행정안전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된 내도는 섬의 특징을 잘살린 '친환경 명품섬'이다. 유인도중에서도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내도는 10여가구의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거나 밭을 일구며 오손도손 살고 있다. 바닷가와 마을 사이에는 예전 내도 분교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펜션이 들어 흔적조차 없지만 1982년 학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 유적들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 산책로를 따라 등산하다 보면 천혜의 자연경관들을 만날 수 있다.
옛부터 내도는 맑고 영험한 기운으로 치유의 섬이라 불리며 건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머물렀다한다.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맑은 기운을 느끼며 걷다보면 이곳이 왜 치유의 섬이라 불리었는지 절로 알게 된다.
자연을 그대로 두고 즐기면서 마음의 편안과 휴식을 주는 곳. 진정한 휴양을 위한 목적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한번 내도에 들러보시기 바란다. |